지난 26일 한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7회 유엔 인권 이사회에서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며 북한에 수감된 외국인들을 즉각 석방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 역시 유엔총회 제 3위원회에서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유린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는데요,
유럽의 기업인들도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변화하는 국제사회와 북한 정권의 내부에 맞춰 탈북민과의 회담을 가지고 북한내부의 정세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유럽 기업인들이 왜 북한 정세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Maybank 대표의 소개로 영국에 정착한 틸북민 권상목(가명)씨의 얘기들어봅니다.
질문. 유럽기업인들이 왜 북한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는가요?
권 "일본이나, 대한민국, 중국이나 이런 주관국들의 경제파동이 북한에 따라서 정보 일부분이 좌우가 되니까 그에 따라서 기업인들의 투자나 이런 방면에서 북한에 실상을 많이 알려고 하는거죠"
질문. 주로 어떤 질문들을 기업인들이 물어보는가요?
권" 다각적으로 물어보더라구요. 경제측면에서만 물어보는것이 아니라 북한의 정치, 경제나 정치 변화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구요"
질문. 북한과 유럽기업인들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성립이 되기에 이렇게 북한정세에 관심을 가지는 건가요?
권" 유럽국가들이 이중적이에요. 왜 이중적이냐면 북한 사회에 일반적으로 투자한 나라들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국가적으로 기업들이 대북제제 경제제재 하기전에 투자한 기업들이 있거든요"
지난번 영국정부도 북한의 부채를 지금 갚으라고 요구할것인가, 아니면 한반도 통일후 갚아야 되는가 하는 문제를 논의한 것 처럼 많은 유럽국가들이 오래전부터 북한에 투자를 했다고 밝히면서 변화되는 정세에 맞게 투자금 회수에 들어갈것인지에 대해 기업인들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질문. 유럽 기업인들이 현재 북한 상황에 대해 진단을 내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권" 개혁개방이나, 국제사회의 협력으로 나갈것인가, 아니면 지금처럼 더욱더 고립적인 상황으로 나가는가 라는 진단을 하고서 본인들의 투자 자금을 회수할것인가, 아닌가. 아니면 주변국들에 북한만이 아니라 다른나라들에도 투자한 돈이 있거든요. 개인적으로든 지역적으로든 그것이 북한의 인식에 따라서 주가가 많이 조정이 되니까. 그리고 북한의 대외관계 측면에서 북한과 가까운 나라들 베트남이나 동남아권 나라에서 북한과의 연관성으로 투자가 어떻게 진행이 될것인가, 진행성에 따라 그 나라들의 경제발전 상황이 조절이 되거든요. 그래서 다각적으로 보더라구요"
북한의 정세변화는 현재 유럽인들을 비롯한 아시아 부분적 경제에도 파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현재 기업인들이 내다보는 상황이고 특히 인권문제 해결도 북한정권이 바뀌어야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기업인들이 보고 있다고 설명 합니다.
또한 권상목씨는 본인의 인터넷 블로그를 새로 개편하였는데 그 이유는 정보 개입도 중요하지만 북한은 인간이 보편적으로 누려야 하는 인권의 권리가 없으며 북한식 사회주의로 나가는 하나밖에 없는 국가이기에 우선 북한식 인권문제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합니다. 블로그는 자신의 생각이나 알리고 싶은 견해, 혹은 주장을 올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데요, 한글과 베트남어 그리고 프랑스어로 먼저 블로그를 개설하고 앞으로는 영어로도 번역해서 많은 사람들이 북한정권의 면모를 들여다 볼수 있게 노력할것이라고 권상목씨는 밝혔습니다
취재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진행 이원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