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들 마다 달력을 출간하고 그 나라의 명절이나 국제적 기념일을 빨간색으로 혹은 숫자 아래 작은글씨로 표기 합니다. 그래야만 사람들이 쉽게 오늘이 무슨 날인지를 알게 되고 그에 맞게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오늘 3월14일은 국제 수학의 날 이라고 하는데 갑자기 수학의 날을 언급하게 된 이유는 올해 영국의 수상인 리쉬 수낵은 영국 학생들이 18세 까지 수학을 배우도록 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기 때문입니다.
수학의 날은 처음 들으시는 날일 텐데요. 2019년 유네스코는 3월14일을 수학의 날로 지정하였는데 그 이유는 수학이 과학기술의 돌파구를 여는 기본 핵심이며 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여 2020년부터 매년 3월 14일에 여러 나라들에서 학교, 박물관, 도서관 그리고 기타 공간에서 학생과 일반 대중이 수학을 알아가는 행사에 참여하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14일 수학의 날 그 첫해, 전 선계인과 함께 하는 수학의 첫 주제는 “어디에나 있는 수학”이었고 작년 주제는 수학으로 하나된 세상 이었습니다. 올해 수학의 날 주제는 “모두를 위한 수학” 이었습니다.
수학 이라는 것은 우리 일상에서 떼어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학문이지만 가끔은 잊고 살기도합니다. 우리가 태여나서 말 하기를 시작하면서 숫자를 세는 법부터 배웁니다.
어린 아이가 하나부터 백까지 숫자를 기억하면 부모는 우리 아이가 천재라고 자랑하기도 합니다. 또한 일상에서 우리의 삶은 모두 숫자로 되어 있는데 오늘 이라는 날짜도 숫자, 시간도 숫자, 일터로 가는 날짜, 하루 일과 시간, 밥 먹는 시간 생일, 결혼 기념일 등 모든 것은 숫자로 기록됩니다.
우리는 숫자가 언제부터 기록이 되었는지를 알 수는 없지만 수학의 발전으로 인해 오늘 날 문화도 발전 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3월14일이 수학의 날이 됐는지 궁금해지는데요. 숫자 314에는 상징하는 것이 있습니다. 원주률 즉 원의 둘레길이를 계산할 때 우리가 사용하는 파이 값입니다. 미국에서는 수학의 날이 있기전부터 파이데이라고 해서 이날을 즐겼는데요. 이날이면 소수점 외우기 대결이나 원주률 소수점 아래까지 최대 많이 나열해서 누가 더 많이숫자들을 기억을 하는지에 대한 대결을 한다고 합니다.
소수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언젠가 제가 읽었던 수학에 대한 책 내용중에 소수점, 로그를 만든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소수점 표기와 로그( log) 를 만들어낸 사람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학자 존 네이피어( John Naiper) 이라고 합니다. 16세기 유럽은 대항해 시대였고 천문학은 항해에 없어서는 안되는 학문이며 거기에 등장하는 큰 수와 복잡한 계산이 문제였습니다.
네이피어는 천문학에 필요한 방대한 계산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로그 라는 새로운 계산법을 만들어냈고 로그 계산 과정에서 소수점을 창안해낸 사람 입니다.
"신의 언어로서의 수" 라는 이름이 붙혀진 로그는( log) 천문학자들과 뱃사람들을 돕고자 했던 네이피어의 바람이 담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유명한, 영국에 있는 옥스포드 대학은 수학을 이과 과목이 아니라 문과 과목으로 분류 하는데 그 이유는 수학이라는 공부를 계속 하다보면 철학을 알게 되고, 철학을 배우다 보면 신학도 알게 된다고 하면서 많은 철학자들이 수학을 먼저 공부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입니다.
진행 박지현, 에디터 이진서,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