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한국은 64주년 현충일 입니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열사들과 6.25 전쟁을 포함한 주요 전쟁에서 전사한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지정한 기념일 입니다.
영국에서 6월6일은 "노르망디 상륙" 75주년이 되는 날 입니다.
영국을 방문한 미 합중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16개 정상들이 모여 영국 남쪽에 있는 포츠머스 항에서 세계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기념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찰스 왕세자가 영국 왕실을 대표해 기념식을 했으며 지난 4일 "처칠 워룸", 2차 대전 당시 처칠 수상의 집무실이자 전쟁지휘 지하벙커를 방문후 영국 메이 수상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처칠 수상이 1940년 6월에 영국 국민들에게 했던 유명한 연설을 다시 연설 하였습니다. 처칠 수상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조국을 지키라" 라고 하였으며 나라를 지키는 것이 전쟁터가 아니라 애국자들의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메이 수상은 포츠머스 항에서 열린 기념식 연설에서 노먼 스키너 영국군 대위가 노르망디 출전 전 아내에게 보낸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스키너 대위는 작전 개시 다음날 전사했으며 편지는 주머니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녹음 수상 연설 중 컷:

한편 영국정부의 북한주민들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 있습니다.
영국 국회에서 북한여성들과 소녀들의 인신매매 보고서가 발표된후 알톤 경은 영국 외교부에 북한여성들과 소녀들의 인신매매 중지와 중국에서의 강제북송문제를 막아줄것을 촉구 했으며 이에 영국 외교부가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답장에서 코리아 미래 계획에서 발표한 보고서는 북한 여성들과 소녀들의 끔찍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중국으로 인신매매, 강제결혼을 당하는 그들의 고통을 함께 느낀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중국정부에 북한난민들 강제북송을 중지할것을 계속 호소할것이며 중국정부는 북한을 떠나온 난민들을 합법적으로 난민인정을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영국은 현대의 노예제와 성폭력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을 재고하는 선두자로써 중국과 북한 당국에 북한여성들과 소녀들의 인권유린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탈북여성 변금시씨 의 영국청문회 증언입니다.
중국변방대원들의 억류 스타일과 북한 억류 시스템은 다릅니다. 수위가 높았던지, 낮았던지 적거나 짧거나 길거나 그런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딱 한가지 공통점은 그것은 인권침해 입니다. 우리가 살인을 했습니까, 도둑질을 했습니까? 왜 죄인이라고 우리를 천대합니까, 인간이 생명을 살리겠다는데 엄마가 아이를 먹여살리겠다고 하는데 왜 그것이 우리에게는 죄가 됩니까?"
또한 영국 외교부도 2018년 인권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의 인권상황이 눈에 띄게 개선된 부분은 하나도 없으며 정권은 계속해서 시민의 자유와 종교를 박탈하고 있으며 정보의 자유를 막고 완전한 언론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의 실제상황을 보도할 자유가 없기 때문에 북한의 사상과 어긋나는 선전에 대해서는 북한정권이 사람들을 감금하고 심지어는 죽음에까지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영국은 노예제도같은 북한시스템과 북한주민들 인권개선에 대해 언급하면서 올해도 영국정부는 북한정부에, 북한주민들 인권개선에 대해 촉구할것이며 유엔 인권이사회와 협조하여 인권상황을 직접 평가할수 있는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하도록 북한정부에 촉구 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