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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함께 무더위를 이끌고 성큼 찾아온 여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데에는 아이스크림만 한 게 없습니다. 북에서는 얼음보숭이라고 한다죠? 아이스크림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는데요. 어린 시절, 집에 가는 길에, 학교앞에 얼음통에 아이스크림을 잔뜩 담은 아저씨가 아이스크림으로 우리를 유혹했고 또 문방구에서도 아이스크림을 팔았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해서 아저씨한테 혼났던 기억도 나네요.
차갑고 달달해서 먹으면 시원해지고 기분 좋아지는 맛, 아이스크림 ‘남북의 맛과 멋’ 오늘 요즘 딱 제격인 간식 ‘아이스크림’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식품영양학 박사 탈북민 이애란 씨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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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이애란, 기자: 양윤정, 에디터: 정영, 웹: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