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워스 16일 방한 대북식량지원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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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미국 국무부는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는 16일부터 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13일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국무부의 마크 토너 부대변인은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이번 방한에 성 김 6자회담 특사가 동행하고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양국 간 논의가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 토너

: 그들은 한반도 사안과 관련해 다음에 취할 조치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they will discuss about the next step on the Korean peninsula…

토너 부대변인은 보즈워스 특별대표가 방한 기간에 한국의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고위 당국자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특히 이번 방문에서 현재 논의중인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재개 문제를 한국 측과 심도있게 논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대북 식량 지원의 시급성, 분배 감시 등 투명성의 원칙 등에 입각해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검토중이지만, 한국 정부와 사전 조율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내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초청하겠다는 이명박 한국 대통령의 베를린 제안과 이에 대한 북한의 반응도 이번 방문에서 다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