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의 숀 매코맥 대변인은 13일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식량 지원만이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요원에 대한 비자 문제로 중단되고 있을 뿐 미국 내 5개 민간단체를 통한 식량 지원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ean McCommack: I will note part of the program is moving forward, part of the food aid program that we're distributing food with American NGOs. That is moving forward.
북한에 지원된 식량의 분배를 위해 한국어를 구사하는 요원의 배치를 놓고 북한 당국과 빚고 있는 갈등에 대해서는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매코맥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민간단체를 통해 2만 1천 톤의 식량을 실은 6차분 선적은 지난 8일 북한의 남포항에 도착했으며 5천 톤 가량의 7차분 식량에 대한 출항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