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북 불법의료행위 시정 및 의료진 교류 논의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콩고가 북한과의 의료진 및 의료기술 교류를 추진합니다.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2일, 콩고 당국이 앞으로 5년동안 북한 의료진이 콩고 내에서 합법적으로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물론, 의료기기를 들여오고 기술을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지난 3월 24일 콩고 정부 관계자가 북한 평양을 방문해 양국이 함께 마련한 조약의 일환에 따른 것으로, 재클린 리디아 미콜로 콩고 보건 및 인구부 장관은 “콩고와 북한 양국은 두 나라의 본건환경 발전을 위해 의료분야 전문기술 교환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 의료진은 그 동안 콩고 내에서 불법진료를 펼쳐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모두 합법적인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미콜로 장관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