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 지부는 14일 북한의 5세 이하 영유아 사망률은 2015년 1천명당 26명 (2.6%) 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2015년 북한의 영유아 사망률은 1990년 당시 1천명 당 43명 (4.3%) 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한편, 북한 신생아 사망률은 올해엔 1천명 당 14명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에서 올해 사망한 신생아는 총 5천명 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어, 아시아 국가들에서만 해도 매일 새로 태어난 아기들이 7천 400명이 사망하고 있다며 심각성을 경고했습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 아시아 지부의 케트랄팔 싱 소장은 영아 사망률을 감소시키려면 “아기가 태어날 때와 태어난 후의 양질의 아기 돌봄과 관리에 대한 전체적인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출산 시와 출산 직후의 감염 등이 영아가 사망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