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명문 카자흐스탄 경영 경제 대학 즉 키멥대학(KIMEP: Kazakhstan Institute of Management, Economics and Strategic Research)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남북한 경제 개발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립니다.
1960년 대 이후 한국의 경제 발전과 1990년 대부터 진행된 카자흐스탄의 독특한 발전 경험을 북한의 개방이 가져올 잠재적 경제 개발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합니다.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국가가 당국에 의한 통제 경제에서 시장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겪은 교훈이 북한에도 해당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이 카자흐스탄 경제 개발의 중요한 파트너, 즉 협력국이 된 것처럼 북한과도 정치적인 장애 요소가 없다면 경제 협력 대상국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토론회는 ‘한국 경제발전의 교훈’과 ‘중앙아시아와 한국의 경제발전’, ‘북한의 경제발전과 변모에 관한 비교’ 등을 주제로 북한이 중부 유럽국가가 아닌 중앙아시아의 발전상으로부터 얻을 점은 무엇인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이 행사는 키멥대학과 독일의 괴팅엔응용과학사립대학(PFH: Private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Goettingen)이 공동으로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