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 불구, 대북 교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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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계속되는 대북제재 국면에도 불구하고 유럽인 등 외국인들의 대북 교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아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싱가포르의 대북 교류 단체인 조선 익스체인지 (Chosun Exchange)는 오는 5월 중 1주일 간의 경제 교류 연수를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조선 익스체인지는11일 지난 3개월 동안 싱가포르에서 북한 정부 관리에게 제공한 인턴십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 익스체인지는 이어 오는 5월 연수에서는 “북한 관료들과 함께 경영, 마케팅, 법 등 다양한 주제에 논의할 것” 이라면서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일하고 있는 북한 사람들이 이 주제들에 대해 연수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강사를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기업인들이 오는 5월 투자 및 사업의 기회를 물색하기 위해 방북해 북한의 사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대북 투자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네덜란드 즉 화란의 GPI 컨설턴시 (GPI consultancy) 회사의 폴 치아 대표는 다양한 유럽 국가 출신의 기업가들이 투자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5월 23일부터 28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고 전했습니다.

치아 대표는 제재 국면은 유럽인들의 기업 방문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북한 당국은 최근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으로 야기된 한반도의 정치적 긴장과는 상관 없이 유럽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가했다는 설명입니다.

치아 대표 : 북한은 긴장 국면과 제재와는 상관 없이 유럽인들의 방북을 환영합니다. 큰 영향은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피터슨 국제 경제 연구소는 10일 국제 사회의 제재가 강화되고 있고, 유럽도 북한에 대한 제재를 준비 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인들의 북한 투자는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