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북한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더 많은 수산물을 수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2일 이타르 타스 통신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평양을 방문중인 알렉산드르 토르신 러시아 연방의회(상원) 제1부의장은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토르신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가 수산물 등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북한산 수입품을 더 많이 들여가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밖에 북한이 부족한 외화벌이를 위해 정권 차원에서 추진중인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관심을 나타내면서 더 많은 러시아 관광객이 북한을 찾을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