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최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북한의 도발 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국방부의 존 커비 대변인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 당국은 도발적인 행동에 나서기 보다는 북한 주민들의 먹는 문제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적 행동은 한반도의 안정과 안보 진전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의 마리 하프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미국은 중국이 한국을 포함한 모든 이웃 국가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다음주 한국 방문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미국은 한국, 중국과 함께 북한 핵문제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북한 비핵화를 위해 한중 양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