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민간 단체 퍼스트 스텝스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미량 영양소와 두유 지원을 위해 북한을 방문 중입니다.
퍼스트 스텝스는 탁아소 등의 북한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두유 제조를 위해 메주콩 200톤을 지원하고,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해 미량영양소 720만 포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퍼스트 스텝스의 관계자는 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 단체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해 지원을 확인하고 돌아오는 길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퍼스트 스텝스는 이번에 지원한 미량 영양소는 지난해 지원량보다 2배 이상 많은 수라고 밝혔습니다.
평안남도, 강원도 지역에 지원된 미량영양소는 음식에 뿌려 먹는 영양 가루로, 영유아의 영양 결핍 예방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