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박, 중국 항구서 침몰

사진은 중국 랴오닝성 단둥 위에량다오(월량도)에서 바라본 북한 포구.
사진은 중국 랴오닝성 단둥 위에량다오(월량도)에서 바라본 북한 포구. (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 선박이 중국 항구에서 가라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전문매체인 NK뉴스는 북한 선박이 지난 9일 중국 유조선과 충돌한 뒤 침몰했다고 중국 교통부가 발표했다고 14일 보도했습니다.

침몰한 북한 선적은 8천500톤급 ‘금산호’로 중국 북동지역에 있는 롄윈강 항구에서 중국 선적과 충돌해 선체가 부서지면서 가라앉았으며, 배에 타고 있던 선원 27명은 전원 구조됐습니다.

북한 선박의 충돌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국제해사기구(IMO)에도 보고가 안됐다고 NK뉴스는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NK뉴스는, 300톤급 이상 선박의 경우 충돌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위치를 국제기구에 통보하도록 되어 있는데 금산호의 경우 충돌할 당시 위치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금산호는 북한 운송회사인 ‘금산수송’ 소속 선박으로, 공식적으로는 금산수송의 유일한 선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