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립 도서관서 ‘북한 관광’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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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미국의 한 도시 공립 도서관이 북한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를 초청해 '북한 관광'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아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동부 코네티컷 주의 뉴헤이븐의 공립 도서관(Public library)가 북한 전문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뉴헤이븐 주민들을 대상으로 ‘북한 관광’에 대한 강연을 할 계획입니다.

미국 뉴저지에 있는 북한 전문 여행사 우리 투어스는 2일 뉴헤이븐 공립 도서관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고 밝히고, 오는 17일 이 도서관에서 직접 강연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초청은 뉴헤이븐 평화 위원회의 회장이자 이 공립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세스 가드후레이 씨가 추진해 초청이 이뤄졌습니다.

가드후레이 씨는 이에 대해 뉴헤이븐의 주민들은 도전적이고 새로운 주제를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북한이라는 주제를 선택한 것과 관련해서는 “국제적인 토론을 도모할 수 있는 주제가 좋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우리 투어스는 매년 40개 이상의 북한 관광을 추진하고, 약 1천명의 미국인을 북한으로 관광 보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