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적십자사, 북에 국수 지원

중국 적십자사가 북한 측의 요청으로 지난 16일 미화로 약 4만 8천달러 상당의 식량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기구는 19일 조선적십자사의 요청으로 북한 주민들이 먹을 수 있도록 가공 국수 6천 상자를 제공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중국 적십자사는 "북한에서는 지난해 심각한 홍수로 작황이 실패했다"며 "중국 랴오닝 적십자사를 통해 이번 긴급 재난 구호용 식량을 구입했고, 단둥을 거쳐 신의주로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