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미-북 교역액 ‘0’

미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월 미국과 북한의 교역액이 '0'을 기록했습니다.

잇따른 북한의 도발로 인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터라, 북한의 교역액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의 경우 미북 교역액은 약 14만 달러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총 미북 교역액도 약 480만 달러로 그 전해의 2천 400만 달러에서 약 80% 가량 감소했습니다.

이 마저도 미국의 수입은 전혀 없었으며, 전액 미국의 대북 수출이었습니다.

상무부는 무역액 총 480만 달러 중 약 80%가 민간단체들의 인도주의적 지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와 수출통제 규정에 따라 북한으로의 수출과 재수출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