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북 식량지원 관련 미 의회 브리핑

유엔의 세계식량계획(WFP)은 1일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해 연방 상원에서 긴급 비공개 브리핑을 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에 밝혔습니다.

세계식량계획 워싱턴 지국의 알란 주리 국장은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의 한반도 관련 전문위원을 중심으로 한 의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엔이 최근 발표한 북한 식량안보 보고서의 내용을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주리 국장은 이날 설명회가 상원 외교위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세계식량계획의 주도로 작성된 '긴급 북한식량조사 보고서'의 내용에 관해 세계식량계획 관계자와 의회 관계자 사이에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설명회에서 상원 외교위 관계자들은 북한의 식량난이 실제보다 과장됐다는 한국 정부와 언론의 지적에 관해 질문했으며 세계식량계획 측은 보고서가 유엔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 조사단이 북한에서 직접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작성됐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식량계획 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북한 주민610만 명이 심각한 식량 부족 위기에 몰렸다면서 세계식량계획은 최상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주요 기부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미국 의회 관계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