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탈북 예술인 선무를 통해 북한에 대한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유지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탈북자이자 예술가인 선무씨를 다룬 기록 영화 ‘아이 엠 선무(I am SUNMU)가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인터넷 서비스인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전세계에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 엠 선무’는 대 도시에서 탈북자들의 인권 등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에 의해 상영되었지만 영화 배급사가 넷플릭스라는 업체와 판권 계약을 맺으면서 이제는 세계 어디에서나 원하는 사람들은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북한주민들의 탈북을 돕고 그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 링크(LiNK: Liberty in North Korea)는 지난 14일 자유아시아방송과 만난 자리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실상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LiNK 관계자: 북한에 대해서 잘 몰랐던 분들이나 별로 관심이 없던 분들에게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습니다. 북한의 주민에게 초점이 맞춰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이 엠 선무’는 예술가 선무가 탈북 후에도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그의 탈북 후 어려웠던 삶을 담은 기록영화입니다. 특히 중국에서의 전시회 무산 등 탈북자가 겪어야 했던 난관들을 담고 있습니다.
LiNK 관계자: 중국에서 전시회 할 때 성공적으로 전시회 하지 못했던 내용들이 있습니다. 아직도 핍박 받고 힘든 일이 많지만 탈북자들의 잠재력을 볼 수 있어 그런 면에서 큰 의미를 둔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엠 선무’ 라는 기록영화로 북한에 대해 더 많이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됐다는 LiNK측은 또 다른 기록 영화 공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을 믿고 더 이상 살수 없음을 느낀 북한 주민들이 스스로 자생해 가는 모습들을 다룬 기록영화로 북한 내부 촬영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아이 엠 선무’ 이후 또 어떤 파장을 불러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이 엠 선무는 넷플릭스(NETFLIX.com)에 가입한 후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