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24일 열리는 제7차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제네바 정상회의에서 탈북 대학생 박연미 씨와 해외노동자 출신 탈북자 임일 씨가 증언합니다.
제네바에 기반을 둔 유엔워치 등 인권단체들은 매년 3월 유엔 인권이사회 개최 전에 제네바 인권회의를 개최해 세계 각국의 인권 실태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 간수 출신 안명철 NK워치 대표가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인권 유린실태에 대해 증언한 바 있습니다.
인터넷으로도 공개될 이날 행사에는 박 씨와 임 씨 이외에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이끈 학생 두 명 등 인권 운동가와 인권 침해 피해자 등 20여 명이 발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