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기반한 ‘인권 재단’(Human Rights Foundation: HRF)이 오늘 26일 미국의 명문 대학, 예일 대학교에서 학생, 교수 들을 대상으로 ‘대학 자유 포럼’ (College Freedom Forum :CFF)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탈북자 박연미 씨, 미국의 웹 전문지 ‘슬레이트’ 정치 편집장인 윌리엄 돕슨 씨, 이란의 양심수 마리나 네맷 씨 등 4명이 연사로 나서 ‘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합니다.
특히, 2007년 북한을 나온 탈북자 박연미 씨는 외부 세계로부터의 정보가 어떻게 북한 사회와 문화를 변화시키는 지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인권 재단’은 밝혔습니다.
또, ‘독재자의 학습 곡선(Dictator’s learning curve)라는 책을 쓰기도 한 윌리엄 돕슨 씨는 현대 사회에서 독재자와 반대 의견을 가진 세력 또는 민중 사이에서의 갈등을 분석합니다.
이번 행사는 예일 대학교 학생이 북한 인권을 위해 만든 단체 ‘씽크’ (ThiNK: There is Hope in North Korea)가 인권 재단과 함께 협력해 주최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