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라튜 “북 인권개선 위해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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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인권위원회의 신임 사무총장이 북한인권개선을 위해 소통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홍알벗 기잡니다.

미국 비정부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The Committee for Human Rights in North Korea)의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루마니아 출신의 그레그 스칼랴튜 씨.

지난 3년동안 한미경제연구소(Korean Economic Institute)에서 홍보 및 사업국장을 맡았던 스칼라튜 씨는 22일 워싱턴DC에서 각계 지인들과 송별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우선 지금까지 북한인권위원회가 해왔던 각종 연구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북한인권의 실상을 더욱 널리 알리는 홍보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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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

/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미국 인권위원회는 북한 인권상황에 관한 많은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계속 그러한 연구를 추진하도록 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홍보에서도 미국인들에게 또,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북한의 인권침해에 대해서 계속 알리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는 특히 인터넷의 인맥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문을 활짝 열고 더욱 많은 이들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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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 스칼라튜

] “새로운 소셜미디어라든가 그러한 현대적인 기술을 사용해서 홍보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입니다.”

한편 미국 북한인권위원회는 외교정책 및 인권 분야의 저명한 미국내 전문가들이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2001년 10월에 출범한 기구로, 북한 강제노동수용소 폐쇄와 북한 국경열기, 북한시민들에게 정보제공, 그리고 굶주린 북한주민들을 위한 식량제공 등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