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남북 이산가족 상봉 재개 환영

미국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대변인은 2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진전된 남북관계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애덤스 대변인은 이어 북한에 가족이 있는 한국계 미국인들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투명한 이산 가족 상봉을 지지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과거 미국은 재미 한인 이산가족 관련 문제를 북한 측에 제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21일 오전 남북한 이산가족들은 가족 단위의 개별상봉을 시작으로 금강산 상봉 행사 이틀째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이들은 점심식사와 이어진 단체 상봉을 통해 6시간 동안 애틋한 혈육의 정을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