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 0:00
앵커 : 민주평통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가 탈북자 구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일찻집을 개최합니다.
지철호 인턴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워싱턴지회는 4일 탈북대학생과 남한대학생을 주축인 북한 인권단체 나우(NAUH)의 탈북자 구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8일 일일찻집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나우(NAUH)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내 탈북자 24명을 구출했으며 북한 인권향상 운동 및 북한교육을 하는 단체입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이번 주 내 일일찻집 행사표 2천장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 행사에서는 북한용어 알아 맞추기, 음악공연, 북한관련 사진전시회 및 탈북자의 증언 등이 있을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간식인 떡볶이나 어묵과 같은 음식을 별도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황원균회장은 지난 달 중순 미국에서 체류중인 나우의 탈북 대학생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알게 되면서 북한인권 개선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한다고 말했습니다.
황원균 회장 : 저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는 일일찻집에 저희가 흔쾌히 같이 하기로 해서 그 사업을 이번에 시작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재 자문회의 의장인 박근혜대통령도 탈북 청소년이나 탈북자에 대한 도움을 민간차원에서 많이 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나우는 지난해 말 기독교 최고의 명절인 크리스마스를 맞아 탈북자 구출기금을 위한 카드판매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