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에서 탈북자 3명 또 체포돼

탈북자 3명이또태국 북부의 치앙라이 경찰에체포돼조사를받고있습니다. 여성 2명과남성 1명의탈북자들은화물선을타고중국에서라오스를거쳐메콩강을건너태국으로입국하다 9일태국경찰에체포된것으로자유아시아방송이확인했습니다.

태국은탈북자들이불법입국혐의로체포된후법정에서재판을하지만대부분의경우벌금형을내고재정착하기원하는나라로보내지도록인도적지원을해줍니다. 따라서태국과라오스두나라접경지대를흐르는메콩강의수위가낮아지기시작한지난 10월에는태국으로향하는탈북자수가급증하기도했습니다.

한편, 일본의민간단체‘북조선난민구원기금’에서는지난 10월태국북부치앙마이에서차로 4시간거리인치앙센경찰서에있는탈북자들을위해의약품, 담요등의구호물품을전달하기도했습니다. 이단체직원은탈북자들에대한처우가나쁘지않았다고전했습니다.

태국경찰은탈북자가수용된방의문을잠그지도않고, 몇몇탈북자들은출입문앞복도에나와앉아있기도했다고밝혔습니다. 하지만치앙센경찰서장이탈북자를조사하기위해자신의돈으로통역을구한다면서지원을요청했습니다.

이들이방문한근처의마에사이이민수용소에서는한국대사관에서지원한한국책과탈북자들을위한담요등이제공되는것으로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