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난립한 광물수출 무역회사 정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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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해외로 수출 할 수 있는 상품이 주로 농, 수산물과 광산물 등 주로 1차산업 품목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 중에서도 풍부한 매장량 덕택으로 지하자원 즉 광산물 수출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보다 효율적인 무역거래를 하기 위하여 광산물 수출에 관여하고 있는 무역 업체들을 정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2008년도 북한의 수출총액 11억 3천만 달라 중 비금속류를 포함한 전체 광산품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8.1% 에 이를 정도로 북한에서 광산품은 국가재정을 떠받치고있는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광산품 수출에 매달려있는 무역업체가 난립해 있어 이로 인한 광물 수출이 비효율적이고 또 각종비리에 연루된 무역기관들이 많아 이를 정리하고 있다.”고 중국에서 북한 광산물을 수입하는 한 무역회사 관계자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했습니다.

관계자는 “북한의 무역업체 치고 광물 수출에 관여하지 않는 무역기관이 없을 정도로 모든 무역 업체들이 광물 수출에 매달려있는 것을 봐도 이를 정리할 필요성에 공감이 간다.”고 말하며, “북한 광산물 수입업자들이 북한과의 거래 과정에서 많은 피해를 보는 경우도 전문성과 신뢰성이 없는 이런 난립 된 업체들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정리대상 업체는 “수출실적이 부진한 기업, 외상수출을 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한 업체, 수출대금을 국가에 제대로 입금하지않고 중간에서 착복한 업체들이 도마 위에 올려진 대상”이라며 “조사결과에 따라 기업의 통폐합은 물론이고 광물수출 와끄(수출 쿼터)부여도 조정될 것으로 보이며 비리에 연루된 사람들은 엄중 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현재 북한 광물이 중국에 반입이 안되고 있는데 업체 정리가 끝나야 북한광산물 반입이 정상적으로 재개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광산물 수입을 하고 있는 또 다른 중국국적의 조선족 사업가 남(南) 모씨도 “한 달 전부터 상담중인 몰리브덴 정광 수입과 관련하여 조선대방이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며 계속 상담을 연기하고있다.”고 말해 앞서 전한 관계자의 말을 뒷 바침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