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 일일 관광, 비중국인에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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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인들에게 인기 상품이던 단둥에서 신의주로 가는 당일치기 관광이 중국인이 아닌 외국인들에게도 소개됐습니다. 정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에 기반한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여행사는 21일 중국의 단둥에서 신의주로 가는 여행 상품이 중국인이 아닌 외국인들에게도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여행사는 2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주로 단둥에서 신의주로 가는 여행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던 관광 상품이라며 이런 인기를 보고 외국인들에게도 이런 상품을 소개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고려여행사: 신의주는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흥미로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 여행상품은 주로 중국에 거주하거나 중국을 방문하는 서양인들을 주로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주로 김일성 동상, 어린이집과 지역 공원, 미술관 등을 방문합니다.

고려여행사는 이 상품은 특히, 신의주로 가는 비자를 발급받는 시간이 일주일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비교적 짧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의주는 사진으로 가장 많이 표현된 곳(Most photographed)이라면서 그 아름다움과 인기를 이 여행사는 강조했습니다.

신의주 1일 관광은 단둥에서 출발할 경우 미화로 약 370달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