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큰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완다 그룹이 북한과 중국의 접경지역인 단동에서 운영 중인 호텔에서 북한 종업원 고용을 중단했다고 북한 관련 인터넷 매체인 NK뉴스가 26일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완다 호텔의 식당에 최소한 8명의 북한 종업원이 근무했고 1층에 있는 제과점에도 북한 종업원이 일했지만 최근 호텔 측이 계약을 종료하고 더 이상 북한인을 고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북한의 젊은 여성 종업원들을 고용해 온 신의주 호텔도 2015년 말에 폐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