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고교생 ‘통일골든벨’ 퀴즈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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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 고등학생들의 한반도 통일 퀴즈대회인 통일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립니다. 유지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2017 통일골든벨 퀴즈대회가 오는 4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교회에서 열립니다. 다양한 상품과 함께 대회 우승 학생에게는 한국 문화상품권과 부상, 그리고 한국에서 열리는 통일골든벨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됩니다.

지난 30일 자유아시아방송과 만난 김익수 로스앤젤레스 민주평통 총무간사는 미국에서 자란 학생들이지만 뿌리를 잊지 않고,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익수 로스앤젤레스민주평통총무간사: 한인 자녀들의 올바른 역사교육 및 통일관 사명과 애국심 고취를 위한 퀴즈를 하는 것입니다.

로스앤젤레스 통일골든벨 퀴즈대회 우승자는 로스앤젤레스 민주평통의 지원아래 한국 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대회 출전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관광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집니다.

김 간사는 한국 대회에 출전하면서 한국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고 직접 한국의 상황과 문화를 체험하며,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간사: 한국에서 통일 골든벨 행사를 통해서 한국의 정체성과 국가관 정립,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좋은 공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 민주평통은 이번 통일골든벨 퀴즈대회는 퀴즈 대회뿐 아니라 통일 강연회도 함께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오렌지카운티 민주평통이 주최했던 통일골든벨 대회 때에는 에드 로이스 미국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김 간사: 통일 강연회에 대한 강연회나 한국인의 정체성 국가관과 관련한 강사를 섭외해서 강연회도 할 예정입니다.

미국 각 지역에서 통일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한국 대회에는 미국 각 지역 대표 학생들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