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검색 점유율 ‘구글’이 압도적 1위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북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검색엔진은 구글로, 90퍼센트 이상(93.4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웹브라우저와 운영체제 등 인터넷 사용 경향을 분석하는 아일랜드의 스탯카운터 통계 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의 검색엔진 얀덱스(Yandex Ru)가 3퍼센트(3.04%)로 2위를 차지했고, 중국에서 가장 클릭수가 많은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가 2퍼센트 미만(1.76%)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같은 기간 북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운영체제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해 판매하는 윈도우(Windows)가 평균 점유율 80퍼센트를 웃돌아(83.44%)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애플사의 스마트폰 손전화 운영체제인 iOS가 5퍼센트를 약간 웃돌았고(5.26%), 애플사의 컴퓨터 운영체제인 OS X가 5퍼센트에 약간 못 미치는(4.77%)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인터넷 접속은 데스크톱 즉 책상용 컴퓨터가 90퍼센트(90.7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손전화(7.24%), 3위가 태블렛 즉 판형컴퓨터(1.98%) 사용자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