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평통 “한반도 평화∙번영위한 해외 통일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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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민주평통이 모두 차세대 육성을 내년도 활동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유지승 기자가 출범식을 다녀왔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인근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이 각각 제18기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민주평통은 지난 17일 제 18기 출범식을 갖고 회장 이 취임식을 했습니다. 18기 로스앤젤레스 민주평통의 서영석 회장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 그리고 지역 한인들과 소통으로 공감하는 해외 통일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한인 정치력 향상 등으로 통일의식을 고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영석 로스앤젤레스민주평통회장: 정치력 향상과 공공외교 강화를 사업으로 정하고, 우리 지역(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하원의원들하고 긴밀히 협조하고, 대한민국의 평화 통일을 위해 그분들의 협조도 부탁할 예정입니다.

이어 18일에는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제18기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의 김진모 회장은 차세대 교육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공공 외교관을 배출하도록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진모 오렌지샌디에고민주평통회장: 앞으로 미래 세대의 주역에게 집중적으로 민주평화통일을 해야 한다는 의식을 고취시켜줄 예정입니다. 함께 끄는 평화의 길, 함께 여는 통일의 문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 출범식에는 한국에서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하면서 한인사회의 통합과 평화 외교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민주평통 김 수석부의장은 한반도 통일 정책에 국민적 합의에 바탕 한 국민통합도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와 함께 해외 한인들과 해외 민주평통 등이 한반도 평화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제18기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은 2018년 사업 구상과 함께 지역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역 사회의 탈북자들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