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의장성명, 북에 안보리 결의 완전 준수 촉구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들은 북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즉각적으로 완전히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의장국인 필리핀은 8일 발표한 의장성명에서 장관들은 유엔 안보리 결의 상의 모든 의무를 즉각 완전하게 준수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34항인 의장성명 중 북한과 관련한 내용은 8항에 정리됐습니다.

의장성명은 가장 최근인 7월 4일과 7월 28일 북한에 의한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과 그에 앞선 탄도 미사일 발사, 지난해의 두 차례 핵실험을 포함한 긴장 고조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어 몇몇 장관들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달성하는데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며, 자제 발휘를 촉구하고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에 유리한 환경 조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명은 한반도 상황을 해결할 수있는 방안으로 '이중 동결과 동시 진전' 그리고 '단계별'해법이라는 두 가지 제안이 참석자들로부터 나왔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