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의장 “모든 북 도발 단호 대응”

미국의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과 한국의 정승조 합참의장은 18일 한미 공동 국지도발계획에 따라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hey also reaffirmed that both countries will respond firmly to any provocation by North Korea, in accordance with the ROK-US Bilateral Counter-Provocation Plan.

양국 합참의장은 최근 한반도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제37차 한미 군사위원회(Korean-US Military Committee Meeting)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한미 연합지휘구조와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 뒤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공동성명에서 양국 합참의장은 상호방어조약을 바탕으로 양국 간 안보강화와 지속적인 동맹을 통해 강력한 공동방어태세(robust combined defense posture)로 한국을 방어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뎀프시 합참의장은 한반도 주둔병력, 핵우산, 재래식타격능력과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한 미국의 군사력을 총동원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흔들림 없이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양국 동맹의 억지능력(the alliance’s deterrence capabilities)향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국의 방어를 위해 충분한 대비능력을 갖추겠다는 양국 간의 결정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