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다음 달 초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고 국무부의 고위 관리가 13일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고위 관리는 이날 보즈워스 특별대표가 12월 중순 이전에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며 현재로서는 12월 초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위 관리는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북한 측 대화 상대와 관련해 미국의 성 김 특사와 북한의 리 근 미국국장이 이미 이를 논의했다면서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에 관한 확답은 피했습니다.
국무부의 또 다른 고위관리도 11월 30일 이후부터 12월 중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방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12월 초 방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