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29일 북한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중단하고 자제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국무부의 젠 사키 대변인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한국 등 우방국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방어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북한이 한반도 시간으로 29일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해상사격훈련의 일환으로 총 50여 발의 해안포를 발사한 것과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핵실험 위협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에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은 북방한계선 이남에는 떨어지지 않아 한국군의 대응 사격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