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주요(primary) 대응수단은 우선 외교와 경제적 대북 압박이라고 조셉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이 밝혔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19일 워싱턴 DC 언론회관(National Press Club)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국 국방부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개발을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미국 본토 타격을 목표로 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어 이는 분명히 미국에 대한 위협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그는 이러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현재 주된 대응 수단은 외교와 경제적 측면에서 북한을 압박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이 주도하는 이러한 대북 제재와 압박 기조를 우선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던포드 의장 : 미국 국방부는 대북 군사 태세와 관련된 모든 측면에서 국무부 측과 매우 공개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대화하면서 틸러슨 국무장관의 대북 경제∙외교 압박정책 기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국방부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어떤 도발도 억제할 책임이 있고 역내에서 미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만반의 태세를 효과적으로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또 북한의 적대행위가 발생했을 때, 즉 대북 억제에 실패했을 때 국방부는 이에 대응할 선택지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공할 책임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 측은 미국 국무, 국방장관이 중국 측과 오는 21일 워싱턴 DC에서 개최할 미중 고위급 안보대화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포기를 이끌어 내기 위한 대북압박 강화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수전 손튼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은 19일 기자들과 전화회견에서 중국이 대북 압박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면서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