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로이스 “박 대통령과 북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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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이 오는 2월에 한국 등 아시아 5개국을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의 교류강화와 북한 인권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시아 방문국에 포함된 중국과도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유지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은 지난 1월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월 16일부터 24일까지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을 방문해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등과 만나 양국간의 동맹에 대해 확인하고, 북한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지난해에도 한국을 방문했던 에드 로이스는 올해 9명의 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찾습니다. 로이스 위원장과 사절단은 한국과 무역 협력 방안과 관련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며 이와 함께 북한 인권문제가 논의됩니다.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현재 국제 사회의 이슈가 되는 부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고, 한국과의 동맹과 무역 등에 관에 이야기 할 것입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한미간의 동맹 강화를 재확인하고 북한이 도발하지 않도록 군사적 협력을 다지는 것과 관련해 한국과 깊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북한 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계속 해 나간다는 것이 로이스 위원장의 생각입니다. 특히 북한의 인권문제는 중국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한국뿐 아니라 중국을 방문했을 때에도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 중국을 압박해 탈북자 문제와 탈북자 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고, 인권 보호를 주장할 것입니다.

로이스 위원장의 이번 아시아 5개국 방문기간 동안에 북한의 인권문제를 알리고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미국 시간으로 오는 2월 16일 출발해 한국과 중국 일본 필리핀 그리고 대만을 차례로 방문한 뒤 24일 미국으로 돌아와 방문 성과를 보고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