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유럽연합과 중국 간 제7차 고위급전략대화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라는 시급한 목표에 대한 지지를 확인했다고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대변인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에 모게리니 대표는 중국의 양제츠 국무위원과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모게리니 대표가 이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유럽연합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정치적인 과정도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모게리니 대표는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행동에 대해 제재를 철저하고 강력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