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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4일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단(Panel of Experts)의 임기를 내년 4월까지로 연장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뉴욕에서 정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스마엘 개스퍼 말틴 /유엔주재 앙골라대표부 대사: 전문가단의 임기 연장을 위한 결의안이 안보리 이사국 15개국의 만장일치로 채택, 통과되었습니다.
지난 17일로 예정됐던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단의 임기 연장을 위한 논의가 24일 다시 열려, 만장일치로 임기 연장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안보리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4월 5일 만료되는 전문가단의 임기를 내년 4월 24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안보리는 전문가단의 임기 연장과 함께 올해 9월 7일까지 중간보고서를, 내년 3월 15일까지 최종보고서와 권고 사항을 안보리에 제출토록 요청했습니다.
전문가단은 최근 채택된 결의 2270호를 포함해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들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계속 전문가단의 활동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