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컬럼비아대서 ‘한반도미래’ 토론회

제29차 한미 연례 안보 토론회(The 29th Annual ROK-US Security Conference)가 오는 20일과 21일 미국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대학에서 개최됩니다.

‘한반도의 미래’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회의에는 미국의 존 티렐리 전 주한미군사령관과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 국장 등이 참석합니다.

한국 측에서는 오준 주유엔 대사와 황진하 국회의원, 박영옥 전 국방차관 그리고 송대성 세종연구소장 등이 참여합니다.

그 밖에 제럴드 커티스 컬럼비아대 교수와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수석부차관보 그리고 수미 테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국장 등 30 여명의 전직 관리와 전문가들이 모여 한반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올해 회의에서는 특히 북한 김정은 정권의 변화와 지속 가능성, 또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