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6일 미국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제재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링너 연구원은 북한이 전 세계에서 가장 심한 제재를 받고 있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미국 정부는 미국법을 통한 제재를 북한에 충분히 가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쿠바나 이란, 짐바브웨, 미얀마(버마)보다도 적은 수의 북한 관련 단체가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올라있다는 설명입니다.
클링너 연구원은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지속적인 각종 미사일 개발과 더불어 미국과 한국, 일본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이미 중거리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