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12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날 국무부 예산과 관련한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맞설수 있도록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또 최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을 방문해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면서 미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강력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케리 장관은 지난달 중순 한국과 중국을 연달아 방문해 북한 핵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당시 베이징에서 미국과 중국 양국이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할 서로의 안을 제시했다며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