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미사일 발사 전 감시 중”

앵커 : 미국 정보기관이 북한이 지난 8일 잠수함에서 수중 발사했다고 주장한 미사일 발사의 시험 과정을 이미 수일 동안 감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 관리는 12일 미국 신문 ‘월드 트리뷴’에 “지난주 북한이 발사한 KN-11은 위성, 항공기, 감찰정 등 미국정보당국의 체계로 면밀히 감시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미사일 시험이 ‘사출 시험’ (ejection test)에 가까웠으며, 발사한 미사일도 짧은 거리를 날아가는데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미사일이 수중 잠수함에서 발사된 것도 아니라면서, 오히려 지난 4월 22일 북한이 실행한 미사일 시험과 비슷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