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교부 “대북제재 이행 강화∙추가 제재 필요”

프랑스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중단을 위해 대북제재 강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프랑스 외교부 알렉산더 조르지니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 즉 기자설명회에서 프랑스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포기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르지니 대변인은 특히 대북제재 이행 강화와 추가 제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프랑스가 현 대북제재의 이행을 강화하는 방안을 관련국들과 공동으로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유럽연합에 대북제재를 더 강화해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연합 회원국인 프랑스는 거부권을 가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