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8일 북한의 핵과 관련한 미국의 정책 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부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 차관보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 무기 개발과 관련해 미국 정책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부정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단계를 밟아나가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북한이 핵무기비확산조약(NPT) 에 복귀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R. CROWLEY: No, there’s no change in our policy. We want to see North Korea take further steps towards denuclearization. We would like to see North Korea reenter the NPT
크롤리 차관보는5월에 잇따라 열릴 핵안보 정상회의와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를 우회적으로 가리켜 “핵무기 비확산을 위한 노력이 오는 5월 3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히고 “북한이 이에 동참하길 바란다”면서, 북한의 ‘핵무기비확산조약’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어, 크롤리 차관보는 “이를 위한 최선의 방안은 6자회담을 통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