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 핵 전문가가 북핵 문제 해결이 요원하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습니다.
니콜라이 소코프(Nikolai Sokov) 미국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은 27일 미국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아무도 북한을 비롯한 비공식 핵보유국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인도와 파키스탄 등 비공식 핵보유국 뿐 아니라 특히 북한 핵문제는 해결될 희망이 거의 없다면서 이러한 국가들의 핵 능력을 제어할 적절한 도구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코프 연구원은 또 이 국가들이 장거리 미사일 능력도 가지고 있어 러시아 주요 도시를 사정권 안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