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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비핵화 국제의무를 지킬 책임은 여전히 북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국무부의 마리 하프 부대변인은 3일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은 여전히 비핵화 국제의무를 지킬 책임(onus)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리 하프 부대변인: 비핵화 조치를 취하는 방향으로 돌아오는 것은 북한이 결정할 몫입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또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삼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연례 한미합동군사훈련 등을 계기로 북한이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지만 미국의 입장은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 안정에 해가 된다는 것이란 지적입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이어 다음 주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은 오는 7일 워싱턴에서 회동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장관은 북한의 장성택 처형 이후 한반도 정세와 북한 상황을 평가하고 한미공조 방안과 북핵문제 해법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