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 린덴바움 예술감독은 최근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청춘합창단이 공동으로 12일 오후 2시 비무장지대 DMZ 캠프 그리브스에서 통일염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감독은 11일 자유아시아방송에 한국의 청춘합창단과 미국 하버드 대학생 등 5개국 100여 명이 함께 남북한과 미국에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2017 린덴바움페스티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북한이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를 추진해 온 원 감독은 판문점에서의 연주 등 북한과의 음악적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9월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평화회담에 초청받아 통일에 대한 염원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