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대규모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유지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 민주평통, 로스앤젤레스를 인근 한인 교회들과 교인들 그리고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등 한인 단체들이 지난 25일 로스앤젤레스의 한 교회에서 대규모 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기도회 제목은 ‘북한 핵폐기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국기도회’ 였습니다.
임태랑 로스앤젤레스민주평통회장: (북한은) 핵폐기를 하고,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동포라도 한마음 한 뜻을 본국 정부에 전할 수 있는 우리가 조금이라도 감당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또 현재 전세계에서 진행중인 ‘북핵 폐기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는 10만명 이상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많은 단체 관계자들과 교인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이런 로스앤젤레스 지역 한인들의 염원과 노력들을 유엔이나 미국 정부에 알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도 전달했습니다.
한기형 남가주교회협의회장: 이 같은 결과를 유엔에도 보내고, 또 백악관에도 보내고, 이런 일들이 이뤄지는 것을 잘 전달하고, 백방으로 우리가 노력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관계자들은 이 같은 행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북한 핵폐기 홍보 전단지와 동영상 등을 배포해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도발을 인식하고, 이를 규탄하는 데 함께 해 줄 것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지난 22일부터 25일 까지 열렸던 미주한인사회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로스앤젤레스 한인 축제 기간 동안에도 북핵폐기 천만인 서명운동을 홍보했고,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에게 서명도 받았습니다.
또 이를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 www.nknd,website)를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영문과 한글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에 미주한인들도 한 목소리로 비판하고, 북한 사회가 하루 빨리 자유세계와 대화를 이어가고, 결국에는 평화통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