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대변인은 5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남북한 간의 신뢰할만하고 의미 있는 대화에서 한국의 주도적인 역할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목표로 한 단계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에 나선 것을 지지한다는 것입니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이 한국이 제안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중점으로 한 한국이 남북한 고위급 회담을 수용하기로 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남북한 간 판문점 핫라인을 재개하는 등 건설적이고 긴장을 완화시키는 조치에 이은 결정이며 앞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기초가 되는 대화가 되길 바란다고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